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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패션 위크 와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 해마다 봄,가을에 열리는 패셔피플들의 잔치 서울패션위크 올해도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에서 2015f/w 서울패션위크가 개최되었다. 쇼도 쇼이지만 쇼장 앞 광장에 몰리는 사람들의 의상과 분위기는 사뭇 한국이라고 하기엔 색다르다. 할로윈 데이에 내가 입고 싶었던 옷을 입고 마음껏 나를 표출하였다면 그런날이 일주일 더 생겼다고 말할수 있을정도로 패션피플들의 의상은 과감하면서도 즐겁다. 수많은 포토그래퍼들이 그들의 의상과 포즈를 찍어내며 분위기를 업시키고 사람들은 자연스레 흥분할수밖에 없다. 패션의 힘은 참으로 대단하다. 농촌의 아저씨도 멋진 기업의 회장처럼 보일수 있게 만드니 말이다. 농촌 아저씨를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옷으로 그사람의 색깔과 직업까지 표현해 낼수 있다는것이 신기할뿐이다. 이번 시즌부턴 길거리 장터도 함께 생기면서 보다 발전한 면모를 보였지만,아직 미생단계인 것 같다. 지인은 파리를 다녀온적이 있다 그곳에서의 이질적인 느낌이 이곳에서 묻어난다. 뭔가 모를 디디피의 분위기와 그속에서 봄바람에 흔들리는 꽃처럼 흘러 다니는 패션피플들. 이속에 들어가 있노라면 나도 패션이스타가 되어있는것 같은 착각이 든다 다양한 공연과 음악까지 어우러진다면 한국의 새로운 문화 장소가 될것이라는 기대가 된다. 이번시즌 눈에 띄는 의상은 신발과 양말이 아닐까 싶다. 아니면 다양한 프린트나 비쥬는 사람들에게 나의 개성을 뽐내기 좋은 아이템이다. 3월에 와보지 못하였다면 9월에 열리는 서울패션위크에 방문하여 새로운 공간에서의 여러분의 모습을 알리고 한국 디자이너들의 위상에 동참하여 보는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