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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되기
서울종합예술학교 패션모델학부 이봉구 교수 컬럼
모델이 되기 위해 학원을 다니고 아카데미를 다니고 대학교를 다니며 배두기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노력한다
유난히 한국에서 모델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이유에 대해 논해보기로 하려 한다
우리 한국은 어려서부터 동방 예의지국이라는 말을 많이 들을 정도로 남을 많이 신경 쓰며 살아왔다
그래서 그만큼 남에 의해 판단받기를 즐겨하며 다른 사람 눈치를 많이 보는것 같다.
혼자 자유하게 나만의 개성을 잘 살리지 못하는 환경이 나를 지배하고 있는것이다
이것에 반하여 생겨 나는 환경이 요즘 이상한 이기주의 민주주의가 대한민국인것 같다
남을 신경쓰면서도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면 된다는 주의.
이 세태가 요즘 많은 사건 사고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닐까 혹자는 생각해 본다
남에 대한 배려와 여유가 없는 현실.
타인을 적절히 신경 쓸줄 안다면 여유 속의 조화로운 나의 모습.
참 모델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환경이 모델의 자세를 레슨을 통해 갖추어야 하게끔 만들고.
또는 연기력을 필요로하여 연기력을 가르치기도 한다.
그래서 때때로 컬렉션 장에서 부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보게 되기도 한다
요즘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포즈의 탑 모델들이 많이 뜨고 있다.
틀 안에 갖쳐 지내던 세대의 변형이랄까..
나만의 모델되기에는 무엇이 필요 한지 되짚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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