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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졸업 작품전이 많이 열리는 가을이 왔습니다.
얼마전 한림예고 모델과의 졸업 작품전을 보고 왔습니다.
다양한 주제에 맞는 스토리 텔링을 패션쇼를 통하여 보여 주었고 참신한 아이디어에
많은 재미와 즐거움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어떤 상황에 맞는 보여짐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면접을 위해 옷을 사고 성형을 하는 시대입니다.
연인을 만날 때 입는 옷과 면접을 볼 때 입을 옷을 다르게 구매하듯
자신의 라이프 패턴과 때와 장소에 맞는 옷을 준비하여 스토리를 만들고 연출하고 연기 하는
모델들의 시대입니다
이들을 보면서 참 다재 다능해야 하는 직업 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지를 왜 거지라고. 판단할 첫 번째 기준됨이 무엇일까요?
바로 옷!!일것입니다. 무슨 옷을 입었는지?계절에 맞는지? 옷이 깨끗한지?
냄새가 나지는 않나? 헤어진곳은 없나??
세수는 했나? 몸은 씻었나??
하고 코를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아보고 결정할 것입니다.
꽃 거지라고 불리는 호칭도 있습니다.
외모가 번듯하게 보이지만 알고보면 거지라는 뜻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옷이 좋으십니까, 향이 좋으십니까?그 상황과 내삶의 스토리에 맞는 옷을 입으셨습니까?
다른 이들이 여러분의 외모를 보고 높이 칭찬합니까?
그래서 행복하십니까?
나는 과연 꽃거지는 아닙니까?
내 자신을 따듯하고 아름다운 옷으로 입히고 주위를 행복하게 해주시는 모델들이 되길..
그런 졸업 패션쇼가 가득한 가을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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